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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리즈 <웬즈데이> 소개 및 설명
2022년 11월부터 방영된 미국 공포 코미디 시리즈로, 찰스 애덤스의 만화 <아담스 패밀리>의 캐릭터 웬즈데이 아담스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입니다. 미스터리, 범죄, 판타지, 코미디의 장르로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획으로는 '알프레드 고프', '마일즈 밀러'이며, 연출로는 유명한 미국의 영화감독인 '팀 버튼' 감독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베트맨>,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이 있는 거물급 감독입니다. 주인공 '웬즈데이'의 배역으로는 미국 배우인 '제니 오르테가'로 출연작으로는 영화 <아이언맨>, <인시디어스>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인물로 '고메즈 아담스'역의 '루이스 구스만', '모티시아 아담스' 배역의 '캐서린 제타존스'가 출연합니다.
아담스 가족은 첫 번째 주인공 '웬즈데이 아담스'로 아담스 가의 장녀이며, 강렬한 인상과 늘 일관된 표정으로 독설을 거침없이 내뱉는 성격의 소유자로 나옵니다. 두 번째 아담스의 가장인 '고메즈 아담스'는 호탕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아이들을 아끼는 아버지로 나옵니다. 어머니인 '모티시아 아담스'는 도도한 기풍을 가지고 있으며 무슨 일이 생기든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해결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이한 능력을 가진 삼촌인 '페스터'가 나옵니다.
2. <웬즈데이> 줄거리 내용
'웬즈데이'의 동생'퍽슬리'를 괴롭히는 남자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수영장에 피라냐를 풀어 전학가게 됩니다. 그곳은 엄마의 모교이기도 한 이상한 학교 '네버 모어'입니다. 늑대인간과 사이렌 등 별종들이 모여있는 네버모어 학교에 아담스가 생활하게 됩니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면서 싸움까지 잘하는 '웬즈데이'는 학교에 갇혀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살기 싫어 학교를 탈출하려 하고 '웬즈데이'의 탈출을 막기 위해 감시하지만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주 2회 의무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하는 '웬즈데이'는 시내에 위치한 상담소에서 탈출을 시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타일러'가 '웬즈데이'의 탈출을 도와주게 되지만, 네버모어 학생을 싫어하는 일반 사람들의 마찰로 다시 붙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탈출의 기회가 생긴 '웬즈데이'는 '타일러'와 함께 도망가려고 하지만, 도망가던 중 부딪친 동급생의 죽음이 예견된 환각을 보게 되고 '웬즈데이'는 동급생의 죽음을 막기 위해 쫓아가지만 도리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때 '괴수'가 나타나 웬즈데이를 지켜주게 되고 예견대로 동급생은 죽게 됩니다. 살인자로 낙인찍혔던 아버지에 대한 정보와 계속되는 연쇄 살인 사건과 그 사건들과 연관되는 '웬즈데이'입니다. 과연 '웬즈데이'는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자신을 도와주는 '괴수'는 누구인지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3. 기대하며 감상할 요소들
'팀 버튼' 감독의 특유의 몽환적인 동화 속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시각적인 요소들과 연출들이 전개를 극적으로 만들고 흥미롭게 이끌어 갑니다. 일반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 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들 같은 모습으로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있어 매 시리즈마다 궁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창백하고 하얀 피부를 가진 모습에서 영화 <유령신부>가 떠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감정선들이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 궁금하게 만들어줍니다. 어둡고 다크 한 분위기의 시리즈이지만 오싹하고 무섭기보다는 즐겁게 볼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다만 약간의 잔인하고 기괴한 장면들이 있어서 주의하며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첫 장면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주인공 '웬즈데이'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고 다재다능한 모습들이 단순히 여리고 다크 한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닌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인물의 특징으로 가장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주변 인물들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이 현대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거기에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예기치 못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현실인 듯 아닌 듯한 분위기와 동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과 배경들이 이 시리즈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반전들과 로맨스로 이어지는 부분들까지도 시리즈 '웬즈데이'의 기대하며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버튼' 감독의 동화 같은 판타지 시리즈인 '웬즈데이'였습니다.